http://www.oled-info.com/oled-tv
1944년에는 컬러이미지 전자튜브를 선보였다.
OLED 어디까지 발전했을까?
일단 OLED의 화면을 보게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TV기술들은 기억에서 사라질 것이다.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는 지금 시장에서 팔고있는 LED TV와는 다르다. LED는 LCD 패널을 비추기위해서 백라이트를 사용한다. 반면 OLED는 전기적 자극에 반응하는 유기 화합물을 이용해서 LED 스스로 빛을 낸다. 따라서 픽셀 하나 하나가 한개의 LED이기 때문에 이미지에 따라서 스스로 빛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백라이트가 필요없기때문에 mm단위의 얇은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얇은 화면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으로는 구부릴 수 있는 화면을 만들 수 있다는것이다. 가장자리를 감싸는 화면을 만들거나 약간 휘어진 벽에도 면을 따라서 만들 수 도있다. 물론 이런 구부릴 수 있는 화면은 적어도 5년이상은 지나야 시장에서 볼 수 있을거다.
코닥(KODAK)의 OLED SCREEN. 구부릴 수 있으며 물 속에서도 작동한다
아직 OLED 기술에 결함이 남아있지만 문제가 해결된다면 종이만한 두께의 대형 화면을 볼 수 있을것이다. 그 문제란 유기 화합물의 수명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올해 4월 소니가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XEL-1 OLED TV 의 경우 디스플레이 테스트에서 17,000시간이 지나면 화면의 밝기가 반으로 줄어버리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하루에 8시간을 5.8년 동안 쓸 수 있는 시간이다. (소니의 발표에서는 30,000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문제는 화면의 크기이다. 4월에 소니가 출시한 OLED TV는 11인치였고 지금까지 개발된 화면크기는 30인치인걸로 알려져있다. 40인치도 선보였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개발중인 모델들이다. 그리고 미츠비시에서 축구경기장에 설치할 수 있는 대형 OLED를 선보인바 있지만 이는 작은 OLED화면을 여러개 연결한 방식이다.
소니의 XEL-1 OLED TV
마지막으로 거론되는 문제는 바로 가격이다. 소니가 출시한 OLED 11"의 경우 한국돈으로 250만원이 넘어가며 수량도 한정적이다.이를보면 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으려면 시간이 아직 필요하다는걸 알 수있을 것이다.
아뭏튼 확실한것은 OLED가 다음 TV세대로 자리잡을거라는 것.
각 소니,삼성 같은 OLED TV 를 개발하고있는 업체들은 2010년 내지 2011년을 OLED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로 보고있다. 참고로 몇몇 유럽국가에서는 전자기기 업체와 독일정부의 공조로 OLED 개발 포럼을 만들어서 기술 개발에 가속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개발사들의 OLED 사진을 추가한다.
LG 15" OLED TV
SAMSUNG FLEXIBLE OLED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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