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수요일

[IT/컴퓨팅] IBM 고양이의 뇌 시뮬레이션 성공



IBM 뇌 시뮬레이션 고양이 뇌를 넘어서다
'인간의 뇌 시뮬레이션을 향한 역사적 기념비'
By Jon Brodkin , Network World , 11/18/2009

IBM의 인간의 뇌를 흉내낼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려는 작업이 고양이의 뇌를 능가하는 첫번째 뇌 시뮬레이션이라는 새로운 기념비적 업적에 도달했다.
이 시뮬레이션은 10억개 뉴런과 10조개의 개별 학습 시냅스(신경망 체계)들이 연계됬으며 IBM BLUE GENE/P 슈퍼컴퓨터로 147,456개 프로세서와 144테라바이트 메모리를 이용해 구현됬다.

"이것은 엄청난 역사적 기념비적 업적"이라고 인식 컴퓨팅 프로젝트 책임 연구자Dharmendra Modha는 말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에서 봤듯이 만약 1 exaflop(1조는 10에 12승, 1exa는 10에18승) 컴퓨터와 4 petabytes(1peta=10에 15승) 메모리의 슈퍼컴퓨터 - 10년안에 가능할거라 보고있다 -가 있다면 인간 수준의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는것이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IBM은 뇌의 낮은 에너지사용과 작은사이즈에 대응하면서 뇌의 감정, 지각, 행동, 반응 그리고 인식을 모방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길 원한다.
"최종목적은 인간처럼 행동하는 로봇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계속해서 변하는 정보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더 낳은 비지니스 결정을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똑똑한 비지니스 기계를 만들려고 합니다"라고 Modha가 말했다." 데이타의양이 계속해서 거대하게 성장하고 세계가 서로 연결됨에따라 비지니스는 이를 관찰해서 우선순위를 매기고 수정하여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각능력이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몇십년이 필요하다고 Modha가 말했다. 오늘날 시뮬레이션은 인간의 대뇌 피질의 4.5%정도까지 왔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 인간을 시뮬레이션할려면 인간의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1조배가 필요하며 이는 인간의 뇌가 어떠한 능력을 지녔는지 나타내준다.

"자연은 우리가 아직 발명하지못한 컴퓨팅 구조를 지니고있다."고 Modha는 말하면서 "인간의 뇌는 보고 듣고 만지며 냄새를 맡는등의 이러한 구분하기힘든 엄청난 양의 정보의 흐름을 통합 인지하고 거기에 반응할 수 있는 상상하기 힘든 능력을 지녔으며 이는 우리가 만든 컴퓨터에비해 1조배이상 효율적이다."

연구자들은 결국엔 인간의 뇌기능을 수행하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뿐만 아니라 크기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을거라 믿는다. "우리의 목표중 하나는 1센티미터 사각형 칩에 백만개 뉴런과 10조 시냅스를 넣는것이다"라며 "이는 지극히 도전적인 일이다"고했다.

인식 컴퓨팅 프로젝트는 4년전에 시작했으며 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Agency)이 주관하여 지금까지 IBM에 $21million을 지원했다.
IBM과 더불어 이 프로젝트에는 스탠포드 대학교,코넬 대학교, 콜롬비아 대학교,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UC-Merced의 연구자들도 참여하고있다. 고양이 뇌 시뮬레이션에 사용된 BlueGene/P슈퍼 컴퓨터는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 기지를 두고있다.

IBM은 수요일에 오레곤주 포트랜드에서 열리는 SC09 슈퍼컴퓨팅 회의에서 최신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고양이 뇌 시뮬레이션과 관련하여 인간의 뇌안의 피질과 하의 피질을 연결하는 고리들을 측정하고 그것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BlueMatter"라 명명된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햇다고 IBM이 덧붙여 말했다.

"뇌의 연결구조를 그리는것은 뇌의 광대한 통신 네트워크의 비밀을 풀고 어떻게 정보가 흐르고 사용되는지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다"고 IBM이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